2012.09.04

발가락에 물집이 두개 잡히고 오른쪽 다리에 알이 배겼다. 걸음 걸음마다 아픔과 함께 배운다. 걸어다닐 때는 어디에 힘이 들어 가는지. 어느 발가락이 움직 이는지. 세세하게 느껴진다. 인생의 부분들은 후불제와 같다. 지금은 모를지라도 지나보고, 겪어봐야 깨달는 일들이 있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나의 모습을 보고 인증샷 말고는 다른 의미가 없는 여행은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거기 있었다는 것, 내가 무언가를 한다는 증거들의 소중함 또한 인정해야 하고, 지금은 모르지만 오늘의 일들이 어떤 깨달음으로 언제 다가 올지는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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